속쓰리면 무조건 위산 과다? 반대로 저산증일 수도?

저산증

저산증이랑 위점막의 분비기능 저하로 위산 분비가 충분하지 않은 것을 말하며, 저산증의 가장 흔한 원인은 위축성 위염과 같은 만성적인 위염입니다.

 

위절제수술, 각종 위장질환, 간질환, 당뇨병, 신장염 등이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을 때도 위산 분비가 저하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지속적인 위산 부족은 위점막이 장점막세포로 재생되는 장상피화생으로 발생되며 심할 경우 변형된 세포가 출현하여 위암세포로 변화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대한내과학회에 따르면 위축성 위염, 장상피화생의 경우 각각 6배, 10배로 위암 발생의 위험을 높이는 위험요인입니다.

 

이러한 만성위염의 경우 이미 병적인 변화가 진행된 상태이기 때문에 원래대로 회복되기는 어렵고 위염의 정도 변화에 대한 추적 검사를 해야 합니다. 

 

 

저산증 증상

저산증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위산의 기능에 대해서 먼저 알아야 합니다. 

 

위산은 펩시노겐을 펩신으로 활성화하여 단백질 소화를 돕고, 위장으로 유임되는 세균 등을 제거해 소화관 내 균총 균형을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칼슘, 마그네슘, 아연, 비타민 B12등의 영양소 흡수에 필수적이며 위를 비우기 위한 위장운동을 촉진하며 췌장의 소화효소 분비를 원활하게 합니다.

 

저산증은 위와 같은 기능을 하는 위산이 부족해서 나타나는 증상들입니다. 소화효소 분비 및 위장운동이 저하되어 만성적인 소화불량이나 위식도역류질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

 

만성적으로 소화불량이 생기게 되면 입맛이 없어지고 잦은 트림, 복부 팽만감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이 위 벽을 자극해 속쓰림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각종 영양소 흡수가 불량해져 육체피로, 면역력 저하 등의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해질 경우 소화기계의 균총 불균형을 초래해 소장 내 세균 과증식(SIBO)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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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산증에 도움 되는 영양소

소화효소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등의 원활한 분해에 필요한 고단위 소화효소를 공급해 주어 소화를 돕도록 합니다. 이러한 소화효소 성분으로는 펩신, 판크레아틴, 리파제, 셀룰라아제, 파파인, 브로멜라인 등이 있습니다.

 

베타인

베타인은 염산을 방출하는 천연의 산 보충제로, 위 산도를 개선하는 교화가 있습니다. 또한 간 내 지방 축적을 방지하고 지방간 및 지방 혈증을 개선합니다.

 

아티초크추출물, 밀크씨슬

아티초크 추출물은과 밀크씨슬은 담즙의 배출 및 분비를 증가시켜 지방의 소화와 대사를 촉진을 돕습니다. 간세포 보호와 간의 해독 기능을 강화해 독성물질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합니다.

 

브로콜리추출물

브로콜리추출물에 포함된 sulforaphane은 헬리코박터균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으며 특히 점막을 보호하고 손상된 점막의 회복을 촉진하는 역할을 합니다. 

 

 

밀싹추출물, 보리싹추출물

영양소가 최상의 상태 단계인 새싹 추출물이며 생명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비타민, 미네랄, 효소, 엽록소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손상된 위점막 복구와 같은 세포 재생을 촉진하며 조혈기능을 활성화합니다.

 

비타민 B군

비타민 B군은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대사와 에너지 생성 및 각종 효소 활성화에 필요하며 점막 복구에도 필수적입니다.

 

 

식습관 관리

단백질과 지방 등을 과식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밀가루가 함유된 음식은 가급적 자제하고 알코올음료도 가급적 삼가도록 합니다.

 

소화되기 쉬운 음식 위주로 섭취하고 음식을 여러번 씹어 잘게 부수어 삼키도록 합니다. 또한 야식 섭취를 제한해 위가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공복시간을 충분히 두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