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영양제-눈의 구조와 기능
먼저, 눈의 구조와 기능에 대해서 먼저 이해가 필요합니다. 동공으로 빛이 들어오면 수정체를 통과하여 망막에 상이 맺히게 됩니다. 망막 중심부 황반에는 시신경, 시세포가 밀집되어 있어 상을 인지하여 뇌로 전달합니다.
시세포에는 명암을 구분하는 간상세포와 형태와 색을 인지하는 원추세포가 있습니다. 간상세포에는 로돕신이라는 색소가 있고, 원추세포에는 요돕신이라는 색소가 있는데 비타민A와 옵신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색소들은 빛에 의해 분해되므로 빛을 감지하기 위해서는 분해된 로돕신이 재합성되어야 합니다. 시세포 색소이 구성성분인 비타민A가 부족하게 되면 로돕신의 재합성이 어려워지고 야맹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황반은 시력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곳인데, 광수용체가 가장 높은 농도로 분포하는 곳입니다. 루테인과 지아잔틴으로 구성된 황반색소로 이루어져 있으며 정상적인 시각 기능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입니다.
노화, 과도한 컴퓨터 및 스마트폰 사용, 영양소 부족 등 여러 원인에 의해 눈의 구조에 기능 이상이 생긴다면 시력 감퇴, 눈의 피로, 야맹증 등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눈 영양제-빌베리 추출물
빌베리 추출물의 유효성분은 안토시아노사이드입니다. 안토시아노사이드는 망막 시세포의 젖산탈수소 효소(lactic dehydrogenase)를 활성화시켜 로돕신의 재생을 촉진시켜 야맹증 개선에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모세혈관 투과성을 감소시켜 안구의 부종과 출혈을 방지하고 안압을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콜라겐을 분해하는 효소를 억제하여 콜라겐을 보호함으로써 안구의 변화 및 위축을 막아주어 근시 진행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빌베리 추출물 함유 의약품들은 눈의 피로, 시력 감퇴, 야맹증, 고도근시, 망막변성에 의한 약시 등에 사용되며 비타민 A 등과 복합제로도 출시되어 있습니다.
눈 영양제-루테인지아잔틴
루테인, 지아잔틴은 비타민 A 전구체인 카로티노이드 계열로 황반 색소 성분입니다. 건강한 눈을 위해서는 6 ~ 14mg 정도의 루테인이 필요한데, 시금치, 케일과 같은 녹색 채소와 옥수수, 계란노른자와 같은 노란색 재료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위와 같은 음식을 굉장히 많이 먹으면 황반 밀도 유지에 도움이 될 수는 있지만 실제로 많은 양을 복용하기는 어렵고 또한 환경 변화로 인해 각 재료에 영양소가 충분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 음식만으로는 충분한 양을 섭취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루테인은 황반을 구성하는 색소로 빛에 의한 황반의 손상을 막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강한 빛에 노출될 때 안구에서 활성산소가 발생할 수 있는 데 이를 제거하는 항산화제 역할을 하여 황반세포를 보호합니다. 루테인은 황반색소를 증가시켜 황반변성 환자와 시력 개선, 노안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루테인과 지아잔틴은 거울상 이성질체로 황반 가장자리에는 루테인이, 황반 중심부에는 지아잔틴이 많이 분포하고 있습니다. 혈중 루테인과 지아잔틴의 비율은 4:1 또는 5:1로, 영양제로 섭취 시에도 위와 같은 비율로 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눈 영양제-오메가3지방산
오메가 3는 눈물층을 구성하는 주요성분이면서 눈의 망막 조직의 성분입니다. 오메가3 지방산으로는 EPA(eicosapentaenoic acid)와 DHA(docosahexaenoic acid)가 있으며, 연어, 고등어, 참치, 견과류 등에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오메가3 지방산은 중성지방을 낮추는 효과가 뛰어나고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눈 건강에도 오메가 3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눈물의 지질층을 구성하는 성분으로 지질층을 강화하여 눈물의 증발을 막아 안구건조증 완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오메가 3의 항염 효과는 안구건조증의 원인이 되는 안구의 염증반응을 억제하여 눈의 피로감을 낮추고 눈 건강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라식, 라섹 등 시력 교정술을 받은 사람의 경우 시술 직후 안구건조증이 굉장히 심한 경우가 있는데 이때 오메가 3을 보충해 주면 시력을 보호하고 빠른 회복을 도울 수 있습니다.
눈 영양제-비타민A
레티놀(Retinol)은 레티노이드계 비타민A로 눈 망막색소의 구성성분입니다. 결핍되면 야맹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적절하게 보충이 된다면 점막 상피세포의 분화와 기능을 도와 안구건조증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레티놀은 임신 중에 과잉섭취할 경우 최기형성이 있으므로 임부에게는 5000IU 이상 투여하지 않아야 합니다.
베타카로틴은 비타민 A 전구체인 카로티노이드류의 대표적인 성분으로 당근과 같은 녹황색 채소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베타카로틴은 최기형성을 나타내지 않아 정해진 상한 섭취량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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