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시 격리의무 7월 해제 가능??

코로나19 위기단계 조정 로드맵

중대본은 질병위험도 하락과 성숙된 사회적 인식을 감안하여 일반 지역사회는 ‘자율 및 권고’ 기조로 완전 전환하고, 코로나19 진단·치료는 전담 의료기관이 아닌 모든 의료기관에서 실시하는 일반의료체계로 완전 편입하는 로드맵을 발표했습니다.

 

고위험군 보호 조치는 지속 유지하여 위중증·사망 등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고, 감염병 재난 대응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검사비, 치료비, 치료제 무상 지원 등의 전면 지원 체계는 조정하되, 국민 부담 완화를 위해 일시 전환이 아닌 점진적으로 추진될 예정입니다.

 

결론적으로, 일상적 관리체계로의 전환은 의료계 및 지자체 등 현장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며 단계별로 안전하게 이행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코로나19 위기단계 조정(질병관리청)

 

1단계 위기단계를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경계’ 단계로 하향되면 범부처 비상대응 체계에서 보건·방역 당국 중심 체계로 대응 수준이 완화되며, 위기 단계 하향과 함께, 현재 7일인 확진자 격리 의무를 5일로 단축하여 시행할 예정입니다.

 

1단계가 실시될 경우 입국 후 3일차 PCR 검사 권고 조치도 사라지게 되며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도 중단될 예정입니다. '심각' 단계에서 한시적으로 허용됐던 비대면 진료도 중단될 것으로 보입니다.

 

1단계 돌입 여부는 4월 말 즈음 열리는 세계보건기구(WHO) 긴급위원회 이후 검토될 예정입니다.

 

 

 2단계 감염병 등급 2급에서 4급으로 조정 및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와 확진자 격리의무 등 전면 권고로 전환

 

2단계로의 조정은 1단계 조정 후 2~3개월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5월 초 1단계 조정을 하게 되면 7월 정도에 2단계 조정을 검토하게 될 것입니다.

 

감염병 등급 4급은 인플루엔자(독감), 노로바이러스, 수족구병 등과 같은 수준으로 관리된다는 뜻입니다. 2단계가 되면 현재 남아있는 확진자 격리의무와 의료기관 및 약국 방문 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완전히 해제될 예정입니다.

 

2단계 이후에도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와 연 1회 백신 접종은 무료로 실시됩니다. PCR 검사는 의료기관에서 비급여 유료로 받게되며 고위험군에는 건강보험을 적용할 예정입니다.

 

 

3단계 코로나의 엔데믹화

3단계에서는 코로나19를 매년 유행이 돌아오는 상시 감염병으로 여긴다는 뜻입니다. 3단계의 경우, 코로나19백신도 국가필수예방접종으로 전환되어 노인이나 어린이 등 필수 접종 대상은 무료지만 나머지는 유료로 전환됩니다.

 

입원치료비 지원이 종료되며 치료제도 환자가 일부 비용을 부담하게 됩니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3단계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상 기본 수칙 준수

중대본은 개인 및 공동체가 스스로와 타인을 보호하기 위해서 일상 기본 수칙 준수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으며 손 씻기, 환기 및 소독, 기침 예절 준수 등 방역 수칙 생활화를 당부했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동참

-사람이 많고 밀폐된 곳에서는 마스크 착용

-30초동안 비누로 손 씻기, 기침은 옷소매에

-1일 3회 10분씩 환기하기, 다빈도 접촉부위 1일 1회 이상 주기적으로 소독하기

-코로나19 증상 발생 시 진료받고 집에 머물며 다른 사람과의 접촉 최소화하기

 

 

[내용 출처 질병관리청 보도자료]